한옥숙박업 및 체험프로그램 역량강화를 위한 경북관광아카데미 운영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상북도 한옥체험업주 80여명을 대상으로 한옥숙박업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경북관광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북 한옥체험사업 활성화와 한옥체험 운영자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영주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한옥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고 경북전통한옥 숙박체험 활성화 방안과 최근 관광트랜드, 관광객과의 소통과 공감, 친절서비스 등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매듭공예, 향초 만들기, 공예 등을 체험해보고 향후 전통 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최근 임시 개장한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탐방을 통해 우리 한옥의 친환경적인 요소와 경북만이 자랑하는 산림자원과 접목하여 웰니스관광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영주에서 한옥체험업을 운영하는 송재월씨는“최근 국내외관광객들의 한옥숙박과 전통체험 등 웰니스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경북의 한옥, 체험 업종별 운영자간의 발전방향 토론과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헌린 경상북도 관광진흥과장은“경북에 있는 약 8만 9천여 채의 종가, 고택 등은 경북이 가진 최고의 웰니스 관광자원 중 하나”라며,“이번 한옥체험업주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경북 한옥체험의 새로운 웰니스 관광자원으로서 명품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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