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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8월31일 02시21분 ]

지난 연말부터 꾸준히 추진, 정부정책보다 앞서

 

 양산시(시장 나동연)의 일자리 정책 추진이 돋보인다. 이유는 정부보다 앞선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서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해 12 1일 양산시의회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17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17년 제1시책으로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추진할 것을 발표했고, 올해 신년사를 통해서도 이 기조는 유지됐다.

 예산확보 또한 파격적이다. 당초예산에서 642억 원을, 지난 3월 개최된 제1차 추경예산에서 30억 원을, 8 21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2차 추경에서 80억 원을 편성했고, 정부의 일자리 중점사업인 지역서민생활안정 차원에서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 구축사업과, 청년창업지원 등 정부의 주요 권장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였다.

 특히 정부추경이 늦어지면서 7 31일에야 특별교부세 74억 원이 교부되었고, 양산시의회 임시회 개최와 예산심의가 8월 중순에 개최할 예정이라 일정이 급했으나 양산시는 일치감치 일자리예산을 염두에 두고 예산을 편성하는 등 국가정책과 추경편성에 맞춰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추경예산을 추진하였다. 양산시의 대응이 돋보이는 이유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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