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도심과 산업단지 연결, 교통 및 물류개선에 기여
경남 밀양에 추진하는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이 첫 삽을 뜬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에 삼문동둔치 교량 가설 현장에서 삼문동과 부북면 전사포리를 연결하는 나노교 건설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나노국가산단 지원 나노교 건설사업’은 총 450억 원(국비150, 도비100, 시비200)의 사업비를 투입해 밀양 도심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교량건설 사업으로 2020년 나노융합국가산단 완공시기에 맞춰 늘어날 교통량을 대비하여 원활한 물류 교통 처리와 삼문동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밀양시는 나노교 건설사업과 관련하여 그 동안 실시설계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지난 6월 건설사업관리용역 계약 체결 후, 이번 달에 공사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노교가 완공되면 주변에 추진 중인 함양~울산 고속도로, 무안~내이간 지방도 확포장 그리고 국도58호선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되어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구축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나노교 건설사업으로 밀양은 기업하기 좋고, 살기좋은 도시의 면모가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계획된 완공 일정까지 차질 없이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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