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 확보 될 때까지 살충제 27종에 대한 검사 지속 추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부적한 계란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로, 이와 관련한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산란계농가 계란 및 닭 도축장 계육을 대상으로 살충제 27종(피프로닐 외 26종)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추진한다.
연구원은 살충제 계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산란계 농가(3개소)에서 생산된 계란과 닭 도축장 계육(도계육)에 대해서 출하 농장별로 매주 수거해 27종 살충제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관내 닭도축장 : (주)키토랑(대구 서구, 7만수/일)
연구원은 지난 15일부터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전체 계란과 검사 의뢰 받은 유통 중인 계란 9건에 대해 살충제 27종(피프로닐외 26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불검출)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지난 18일 관내 닭고기를 생산하는 닭 도축장의 도계육 8건을 수거해 살충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적합(불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향후 검사결과 계란과 도계육에서 살충제 부적합 성분이 검출 될 경우 안전성이 확보 될 때까지 해당 농장과 도축장의 계란 및 도계육을 매일 검사해 적합한 제품에 대해서만 출하토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관내 산란계 농가 계란 및 도계육에 대해 지속적인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전한 계란과 닭고기를 섭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