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원이 주관하는『2017년 ACC창작공간네트워크』포럼에 대구지역 대표로 초청되었고, 이와 연계한 전시에 대구예술발전소의 입주작가가 초대되었다.
이번에 초청된『ACC창작공간네트워크』행사는 지난 2011년‘아시아창작공간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되었고, 올해까지 7년 째 계속되고 있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되는『2017년 ACC창작공간네트워크』행사에는 아시아 전역에서 38개 공간이 참여할 예정이며 30일에 개최되는 포럼 및 전시의 주제는‘Urban Implosion(도시내파 현상)’이다. 서구세계에 비하여 급속하게 성장 중인 아시아 도시의 생명력, 사회 구성원들의 기대감, 도시의 정치 사회적 움직임, 이에 수반된 문제점 등 다양한 양상을 살펴보고 토론하며, 이와 관련하여 각 도시 창작공간의 활동에 주목하고자 하는 행사다.
한편, 포럼의 주제인‘Urban Implosion(도시내파 현상)’과 연계한 전시에는 대구예술발전소의 7기 입주작가인 장용근 작가가 초대되었다. 장용근 작가는 도시의 다양한 층위와 맥락 속에서 채집된 사진을 재구성, 재배치하면서 원풍경으로부터 이탈된 낯선 풍경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이번『2017년 ACC창작공간네트워크』행사에 대구예술발전소의 참여는 대구예술발전소 운영방향과 정체성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행사의 주체로서 초청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아시아 대표 창작공간의 주체들과 실질적인 네트워킹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대구예술발전소는 국내·외 창작공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향후 아시아 예술의 플랫폼 기능을 담당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 문의 : 053 430 1227(*담당 박정미) / www.daeguart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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