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측정소 3개소 교체 및 2개소 신설 등 운영 강화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은 정확한 대기질 측정을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한다.
대기질을 24시간 측정하여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의 운영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노후한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를 8월 중으로 교체하고,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지 않은 인구밀집지역 2곳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올 연말까지 신규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현재 대구지역 대기오염측정소는 도시대기 11개소와 도로변대기 2개소, 이동측정차량 1대 등 총 1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개를 신설하면 총 16개소가 된다.
-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측정소 중, 내구연한(10년)이 지난 노후 측정소 3개(만촌동·신암동·지산동)를 8월 중으로 전면 교체하고, 대기오염측정망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인구밀집지역(인구 10만 이상) 2곳(시지동·진천동)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올 연말까지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비를 전 측정소에 설치하여, 모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장비에 대하여 정도관리(등가성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전 대기오염측정소의 장비를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들에게 정확한 대기질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