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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8월17일 15시45분 ]

135개 연계사업, 8개 제도개선 과제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서민생활안정 등 새 정부 중점 사업

지역 주요현안사업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역량 집중

 

울산시는 8 17일 오전 9 1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시장 주재로 부시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을 지역 현안과 연계한 실행사업 발굴 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는 정권 초기에 지역 현안들이 국정과제에 반영되기 위해서 관련부처를 상대로 한 적극적인 설득도 중요하지만, 발굴한 실행사업 자체가 국정과제와 부합되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어야 하므로, 그동안 발굴한 실행사업을 점검하고 토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에서 새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지역현안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여 48대 국정과제에 129개 사업과 울산 지역공약인 8개 분야 11개 사업, 그리고 8개의 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하였다. (※ 5개 사업은 100대 국정과제와 지역공약 중복됨)

 

발굴한 실행사업은 계속사업 88 2 9,305억 원, 신규사업 47 3 8,587억 원이다.

 

울산시는 계속사업에 대하여는 100대 국정과제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며, 신규사업은 해당 중앙부처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설득과 지역 정치권과 공조체계를 구축 하는 등 새 정부 국정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K-ICT 화학 스마트 플랜트 생태계 구축사업 1,850억 원, 융합 콘텐츠 생태계 육성 210억 원, 동해안 용가자미 자원보존대책 연구 10억 원, 치매예방 관리사업 추진 267억 원 등이 있다.

 

제도개선 과제로는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개선, 3D프린팅 추가 업종 창업기업의 매출액 기준 완화, 도심지 수소충전소 건설규제 완화 등 8개 과제가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기현 시장은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4차 산업혁명 등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주력해 줄 것과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 등 논리개발을 통해 사업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향후 100대 국정과제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 구성될정책기획위원회와 지방공약을 담당할지역발전위원회등에 대한 정부의 정책동향을 면밀하게 살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기현 시장은 새 정부와 본격적인 정책교감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5월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면담, 6월은 국정기획위 및 전국시도지사-VIP간 간담회 참석,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면담, 7월은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과의 만남 등을 통해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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