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늘어나는 농기계 수요에 맞추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매년 늘어나는 농기계 임대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경미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청통면 호당리 농기계임대사업소에 교육훈련관과 농기계 보관창고를 증축하고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8천3백여 농가에서 농기계를 임대해 2015년 대비 24%(6천4백 농가) 증가 하는 등 2009년 임대사업 실시 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우리시 농업인들의 영농 편의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농업지원 정책 중 가장 인기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천시는 올해 안으로 임대농기계 교육훈련관(920m2)을 건립하고 보관창고를 증축 , 굴삭기 외 28종 85대 농기계를 추가 구입하는 등 총 16억(국비 8.0, 도비 2.4, 시비 5.6)을 투자해 농기계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사용량 증가에 따른 농가 안전사고와 조작미숙, 무리한 작동에 따른 비용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한 농기계교육훈련관과 실습장을 갖추고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전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정재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수요가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이번 사업소 증설이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편의 증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는 물론 기계의 수명연장과 농작업 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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