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3년 연속 수상
민선6기 전국 226개 기초단체 14,127개 공약 중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2015년 ‘공약이행’, 2016년 ‘도시재생’에 이어 3년 연속 수상
‘철’에 ‘예술’을 더한 독창적인 ‘Steel Art’ 문화,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
이강덕 포항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전국 ‘최우수’ 사례로 선정, 민선6기 출범이후 지난 2015년 ‘공약이행 분야’ 최우수, 2016년 ‘도시재생 분야’ 우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포항시는 민선6기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 간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과 그린웨이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 문화를 통한 산업구조 다변화 등 주요 공약들이 전국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돼 그 의미를 더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학교에서 ‘2017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민선6기 기초단체장 14,127개 공약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청년문제 해소, 참여예산제, 지역문화 활성화 5개 분야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며, 1·2차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30여개 지자체에서 325개의 사례가 1차 접수되어, 152개 사례가 2차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점(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2차 현장발표 30점(발표력, 준비도, 호응도)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이번 경진대회에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철이 만드는 세상, 철의 우아한 변신이 시작되다’라는 주제로 지역문화 ‘철’의 역사적 가치를 예술과의 접목을 통해 스틸아트에서부터 스틸공방, 스틸 상품 제작까지 포항만의 고유성과 특수성을 부각한 지역문화의 브랜드화 과정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포항시는 ‘철’에 ‘예술’을 더한 ‘Steel Art’ 지역문화 붐 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예술가와 지역 내 숙련된 철강 근로자와의 콜라보(협업)로 철강공단 기업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는 점과 침체된 도심에 ‘스틸공방’을 설치하고 원도심 문화예술지구 조성사업과 연계했다는 점, 그리고 지난해부터 스틸문화상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스틸 도시브랜드 상품 개발·판매로 스틸문화산업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문화산업의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며 “포항의 문화적 독창성을 강조한 차별화된 문화 인프라 확충과 문화예술인 지원 등을 통한 가치 있는 문화정책으로 새로운 경제의 축을 만들어가는 한편, 올해 출범한 포항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공약내용과 추진방식이 뛰어난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해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기초 지자체중 우수한 공약이행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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