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영천역사문화박물관(용화사 지봉스님)은 임진왜란 425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4일부터 30일까지 17일간 영천시민회관 스타갤러리에서 ‘영천복성전투, 그 이후 영천’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전 국토를 폐허로 만든 임진왜란의 실상을 재조명하며 국가안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한편,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빠른 조선 정벌 속에서 영천의 지역민들이 놀라운 힘을 발휘해 전국 최초로 영천성을 되찾음으로써 사그러져 가는 구국의 의지에 도화선 역할을 했음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더불어 가족과 고향을 지키고자 이름 없이 희생한 3000여명의 무명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607년 영천군수 황여일이 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