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IT융합기술원)-영국(웨스트필드스포츠카) 간 자율주행차 상호협력 MOA체결
경북도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대응으로 4차 산업혁명 선도
도 자동차산업 인프라와 영국 자율주행 노하우 접목해 글로벌시장 선점 할 것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차량개발, 고정밀 지도 제작, 안전관리 등 광범위한 노하우 공유
경상북도는 영국정부와 자율주행의 주요 기술인 차량개발, 고정밀 지도, 안전관리 등 광범위한 분야의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영국 국제통상부 마크 가니어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경북도(경북IT융합기술원)-영국정부(웨스트필드 스포츠카) 간의‘자율주행차 상호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각서는 지난해 11월 자율주행차 도입 업무협약 체결 후속 조치로 자율주행차량, 고정밀 맵 등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보험 등 제도적인 노하우까지 공유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영국은 자율주행차 분야의 강국으로 이미 한 해 7,500만 명이 이용하는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에서 자율주행차 울트라포드를 300만km 이상 운행해 본 경험이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영국 런던 그리니치에서 자율주행차 해리를 1년 이상 무사고 운행 실증 중이다.
자율주행차는 4차 산업혁명 총아로 평가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센서, 빅데이터, IOT, 5G 등 주요기술이 집약된 분야로 연평균 29%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상용 자율주행차 출시를 시작으로 2035년에는 전체차량 중 자율주행차량의 비중이 75%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교통사고 원인의 90%는 운전자의 과실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자율주행차가 도입되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률은 50% 감소하고, 연간 5,000억 원의 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전 세계 각국은 자율주행차 분야의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 중에 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기준 누적 주행거리 200만마일(약322만km)를 돌파했고, 도요타는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AI에 1조원이상 쏟아 붓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자율주행차 시대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자율주행차의 선진국인 영국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도입을 준비해 왔다.
먼저, 영국에서 자율주행차를 도입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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