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U-18 풍생고 2-0으로 꺾고 포항 유스의 힘 과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 K리그 U-18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등학교팀이 지난 4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시청에는 이번 대회에서 큰 활약을 펼친 제철고 선수 14명과 포항스틸러스 신영권 사장, 장영복 단장, 제철고 배한우 교감, 포항 U18 백기태 감독 외 지도자 2명이 초청되어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청을 방문한 선수단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다시 한 번 포항 축구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해 최고의 팀이자 선수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는 이번 대회에서 수원, 서울 등 강팀들과의 예선전에서 3연승하며 16강에 진출하고, 이후 전남, 서울, 인천을 차례로 잡으며 2015년 첫 번째 대회 이후 3년 만에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결승에서 성남FC U18(풍생고)을 2-0으로 꺾고 우승컵을 차지하며 포항 유스의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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