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과 관광진흥사업이 조화된 글로벌관광지로 육성
경상북도는 27일(목) 오후 2시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대학교수, 연구원,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수립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등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하드웨어 사업인‘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인 ‘관광진흥사업’으로 나누어진다.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43개 사업 총 사업비 2조1천6백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인프라구축사업으로 현재까지 47개 사업 중 3개가 완료됐고, 올해도 11개가 완료되는 등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협력체계 구축, 관광상품개발, 통합기반 조성 등을 통해 ‘3대문화권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진을 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을 맡은 한국관광개발연구원은 3대 전략으로 ▲ 여행을 만들고 기획하는 사람과 기업을 키우자, ▲ 경북 3대문화를 사람들에게 알리자, ▲ 지역과 지역을 연결해 새로운 상품을 만들자로 정하고, 지역관광전문가 육성, 민간관광사업자 육성, 3대문화 홍보마케팅, 핵심관광상품 개발, 통합 관광시스템 구축, 네트워크 상품 개발 등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시․군 의견 등을 반영해 경북도가 하드웨어 구축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인‘관광진흥사업’이 조화된 글로벌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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