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회원사 573개…2016년 6월 대비 37.4% 증가
2017년 4월부터 울산지역 이용자 가장 많아
지역기업의 서울출장 편의 제공과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울산, 부산, 경남이 공동으로 2015년부터 KTX서울역에 설치 운영 중인 ‘울산·부산․경남 비즈니스 라운지’가 인기다.
이 라운지는 서울역 4층, 59㎡규모로 회의실과 인터넷, 빔 프로젝터 등 각종 사무용 기기를 갖추고 있고 지역기업이 서울 출장 중 업무회의 또는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비즈니스라운지 등록 회원사는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 등 2016년 6월 417개에서 2017년 6월 573개로 156개(37.4%)가 추가 등록됐다. 이용자 수도 2016년 6월 말 4,003명에서 2017년 6월 말 4,146명으로 동기대비 143명(3.6%)이 늘어나는 등 회원사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17년 4월부터는 울산지역 이용자가 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나, 울산지역 기업들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이 보다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당초 SRT(수서고속철도) 개통으로 이용자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꾸준히 이용자수가 늘고 있는 것은 비즈니스라운지가 지역기업에게 꼭 필요한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수도권 비즈니스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비즈니스라운지를 이용하려면 울산, 부산, 경남의 기업체 임직원이나 유관기관 관계자면 누구나 누리집(www.dongnambiz.kr) 예약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이용가능하며, 이용문의는 부울경비즈니스라운지(02-313-18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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