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 문재인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
양산시 항노화산업 육성 등 현안사업에 탄력 받을 듯
양산시는 7월 19일, 대통령의 지역공약인‘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같은 날 오후 2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지역공약으로 확정되어 본격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 개요]
이번에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은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국정비전으로 5대 국정목표, 20대 국정전략, 100대 국정과제 487개 세부실천과제로 구성되었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사업개요]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은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산업의 국가적인 거점을 경남, 부산, 울산의 동남권의 중심인 양산시에 확보하기 위하여 이미 조성중인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를 중심으로 의생명 교육·연구시설 및 병원 기반의 산·학·연·병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항노화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양산시는 경남도, 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및 관련 산업 주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항노화산업의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 준비해 왔는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산업으로서 항노화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 구축된 부산대학교의 학교·병원을 중심으로 한 신개념의 클러스터 조성이 요구되어 왔다.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하여 양산시의 항노화산업은 지속 가능한 성장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며, 지난 10여 년간 지역사회의 개발 요구 민원이 증대되고 있는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동력을 확보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의 그 간 활동 및 향후계획]
양산시는 그 동안 경남도와 함께 본 사업을 국정과제화 하기 위하여 나동연 양산시장의 지시로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지역공약 이행계획을 수립해서 국정기획자문회의, 국회 및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태열 양방항노화산업국장은 “향후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의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세부과제를 도출하는 한편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 지속 협의하여 추진기반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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