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청소년‘두드림(Do Dream) 서울’문화교류캠프 참가
영천, 상주, 문경, 울릉 등 도내 중학생 73명... 2박3일간 서울시 초청 받아
경상북도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간 도내 중학생과 교사 77명이 ‘서울-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의 역사․문화 체험과 대학 탐방을 위한 캠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경북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폭넓은 안목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 사업으로 서울특별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먼저 서울시의 초청을 받아 대한청소년성경구락부(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가 주관하는, 「서울을 두드려보고, 나의 꿈을 두드려보는 ‘두드림(Do Dream) 서울’」문화교류 캠프에 영천․상주․문경․울릉 등 4개 시․군의 중학생 73명이 함께 했다.
‘멘토와 함께하는 서울의 과거․현재․미래 탐방활동’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 고궁, 한옥마을 체험, ▲ 서울N타워, 여의도, 동대문 핫플레이스 탐방, ▲ 명문 대학 및 대학로 탐방 등 서울의 역사․문화․예술 등 다양한 영역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대학생과의 멘토링 방식을 통해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대학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대학과 진로탐색의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서울 역사와 문화 체험을 통해 부족했던 문화감수성이 풍부해졌고, 대학 선배들의 조언을 많이 받아 대학 정보습득과 진로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막연했던 대학 생활의 꿈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도 타 지역 간 청소년 문화교류 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의 문화욕구와 미래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발굴하겠다”며,
“오는 11월에는 서울 청소년들을 경북으로 초청해 유서 깊은 지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경북의 가치를 깊이 인식시키고 지역 간의 유대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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