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사업자 투자 설명회에 메이저 건설업체 등 많은 관심 보여
올해 1월 지구계획 변경을 기점으로 10년 넘게 장기 표류하던 양산 사송지구 공공주택 조성사업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양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최로 LH 경남지역본부 4층(창원)에서 지난 7월 5일 개최한 사업설명회에 국내 메이저 건설업체인 현대건설(2위), 포스코건설(3위), 대우건설(4위) 등 19개사 40여명의 직원이 참석하여 관심을 보였다는 전언이다. LH에서는 8월 28일까지 사업신청서류를 접수받아 9월경 우선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경 최종사업자를 선정한 후 올해 연말에 착공하여, 202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사송신도시는 단독주택 430세대, 공동주택 1만 4,463세대 등 총 1만 4,893세대로써 3만 7,058명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신도시이지만, 부산과 양산을 잇는 양산도시철도가 같은 해인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송신도시가 준공되면 양산 시내와, 부산 시내를 10분 안에 왕래할 수 있는 양산의 대표적인 주거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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