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국비보이 대회 해천남문공연장에서
밀양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팀인 더 클래시(단장 장빈)에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대규모 전국 비보이 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비보이 대회는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해천남문공연장에서 더 클래시와 전국 유명 비보이들이 화려한 공연과 힙합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에서 20여 팀이 참가해 화려한 율동과 함께 치열한 힙합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날 심사위원은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들이 초청됐으며, 시상금은 1위 40만 원, 2위 20만 원, MVP 10만 원씩 각각 주어진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더 클래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유일한 비보이 팀으로 17명의 맴버로 구성되어 2009년부터 지역축제를 통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 비보이들을 이끌고 있는 장빈 단장은 이티엔 비보이 쇼 다운 우승, 최소리의 아리랑파티 출연, 프랑스에서 개최된 2007년도 세계 비보이 대회 초청 3위 입상을 비롯해 전국대회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지난달 전국 경산 아리랑제 창작 페스티발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빈 대표는 “청소년 문화가 열악한 밀양에서 건전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두 번째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매년 이 같은 행사를 열 것이라며 지역청소년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더 클래시 장빈 대표(010-5535-0278)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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