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모바일 접속 가능…관람객 중심형 서비스 구축
국립대구과학관은 12일,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과학관 관람을 할 수 있는 사이버전시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산업과학기술관인 국립대구과학관은 이번에 신설된 사이버전시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산업과학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이버 전시관에는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멀티미디어 기법과 360°VR 파노라마 제작기법, NFC, 사이버 가상체험 등 최신 기술을 적용시켜 관람객이 과학관에서 직접 체험하는 것과 같이 생생한 현장을 느낄 수 있다.
관람객들은 과학관 방문 전 사이버 전시관 투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사전 관람 포인트를 지정하는 등 실제 방문에 맞춘 효율적인 동선을 짜볼 수 있다. 또한 방문 후에는 내가 관람한 전시물의 온라인 재 관람을 통해 과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 김덕규 관장은 “지금까지는 비교적 과학관 접근이 용이한 지역 거주자들이 관람의 혜택을 누렸으나,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리적으로 과학관 접근이 어려운 과학 소외 지역 고객들과 장애인들도 과학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며 “또한 시간과 장소에 제한 받지 않는다는 온라인 특성과 각 전시 존 별 NFC에 탑재된 국‧영‧중‧일본어 해설 서비스를 통해 세계 어디서든 과학관을 관람할 수 있어 국제 협력에 있어 주효한 홍보 매체로 활용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국립대구과학관 양종원 선임행정원 053)670-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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