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
포항중앙상가 실개천으로 부천시 공무원 30여명이 도시재생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0일 포항시를 방문해 중앙상가 실개천을 둘러보았다.
이날 부천시 공무원들은 구도심 재생 및 도시디자인의 성공 사례로 명성을 얻고 있는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를 방문해,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 조성 사업 및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원도심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었다.
부천시 박종각 도시국장은 “도심공동화 현상에 의한 원도심 및 지역상권 침체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시의 실개천 거리 조성은 우수사례로 배울 점이 매우 많다”며, “부천시도 포항시의 모범적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시정에 적극 접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조성된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는 공간문화대상(2008년), 아시아 도시경관상(2011년) 등 수차례 도시디자인과 관련된 수상을 하는 등 도시디자인의 성공한 사례로 포항의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또,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실개천 거리를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도시공간 창출로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회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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