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 협업공연 개최
(재)대구문화재단(대표 심재찬)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무용, 연극 분야의 공연예술과 사운드디자인이 융합된 다원예술퍼포먼스 공연을 2017년 7월 14일(금) 오후 7시 30분에 대구예술발전소 3층 수창홀 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예술발전소 레지던시에 참여 중인 입주 예술가의 공연으로서 이상훈 작가(입주예술가_현대무용)와 박세기 작가(입주예술가_연극) 그리고 Rémi Klemsiewicz(객원예술가_사운드 디자이너)의 콜라보로 이루어진다.
작품명<숨, 쉼>은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중에서‘새는 알에서 깨고 나온다’라는 일부 구절을 모티브로 하였고 작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한 인간이 일생동안 쉬게 되는 숨의 횟수와 휴식에 관한 이야기다. 알에서 나오기 위한 투쟁과 나를 찾아가는 길을 이상훈의 안무와 박세기의 연기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대구문화재단의 연례활동지원사업과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공연으로, 이상훈 작가는 ‘예술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프로그램 덕분에 서로 다른 장르 간 협업의 가능성을 발견하였고, 입주기간 동안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안내와 상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www.daegufacto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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