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순신의 친구가 되어 신나는 전쟁놀이를 해보자!

포항문화재단, 역사인물체험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 공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오는 1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역사인물체험연극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포항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 작품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지원 받았다.

<소년 이순신, 무장을 꿈꾸다>에서는 무장을 꿈꾸는 ‘장난꾸러기 소년 이순신’이 이웃을 사랑하고, 미래의 꿈인 장군이 되고자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관객들이 단순히 앉아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순신의 친구로서 극 전반에 참여해 진과 전략을 짜보는 놀이를 통해 이순신이 사용했던 병법을 직접 실행해본다. 개똥이, 유성룡과 전쟁놀이를 하는 소년 이순신을 만나 우리와 별반 다를 바 없이 개구쟁이 어린 시절을 보내기도 하고, 포기하지 않고 무과시험을 준비하면서 그가 평생 지키려했던 정의로운 모습 등을 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정유재란 7주갑이 되는 해로 우리 역사와 다양한 체험이 결합된 이번 작품을 유치하여 아동의 통합적 사고력 향상 및 역사적 인물 이순신을 친밀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밝혔다.

본 연극은 포항문화재단 대공연장에서 오는 15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공연되며, 6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1만5천원, S석 8천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나 포항문화재단(054-289-7910)을 통해 예매 및 할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