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경기장 풀 가동
밀양시에 국제경기가 가능한 배드민턴 경기장이 개장된 후 배드민턴을 즐기는 시민이 늘고 국제대회를 포함해 각종 대회가 개최되면서 한국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며 경기장 주변 상권이 살아나는 경제 유발 효과를 톡톡히 하고 있다.
밀양시(박일호 시장)는 지난해 9월 11일 배드민턴 경기장 준공 이후 전국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와 밀양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 오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등 전국 및 국제대회를 개최하여 연인원 1만 4000여명, 10억 4000만 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누렸다.
올해 3월 제1회 경상남도 협회장기와 전국 봄철종별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는 등 매월 전국 규모의 대회를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밀양시는 배드민턴 경기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저녁시간대 3개 클럽 250여명이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개방하였으며, 15개 클럽 동호인들 간의 매월 2회 이상 리그전을 개최하고 있다.
일반 시민들에게도 배드민턴 경기장 개방 차원에서 지난 6월부터 ‘민턴하라 2017’을 운영하여 매월 1회 60여명의 시민들이 시청 배드민턴팀 선수들로부터 직접 저녁 시간대(19:30~21:30)에 기본이론과 원 포인트 레슨을 받는다.
밀양시는 매월 1회 이상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 및 개최하고, 시청 서문 상공인회에서도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방문 손님들에게 좀 더 친절하고 청결한 식당과 숙박업소 운영으로 시청 서문 상가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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