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 2017 정기연주회『황산연가』개최
양산시립합창단은 오는 7월 13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7 정기연주회 창작뮤지컬『황산연가』를 선보인다. 올해부터 지정자석제로 운영하여 저녁 6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뮤지컬 “황산연가”는 양산시립합창단 김재복 지휘자가 직접 대본을 창작하고 천득우 기획이 작곡을 맡은 순수 창작 뮤지컬로서 조선시대 양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인 황산역과 황산강(낙동강 하류)을 배경으로 한 남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바탕으로 전개된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및 뮤지컬 연출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성경 연출자를 초빙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김미란 무용단과 판 댄스씨어터, 러브엔젤스 어린이 중창단이 특별출연하여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뮤지컬 “황산연가”는 국내 시립합창단 최초로 미디어 파사드(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 융복합 뮤지컬로서 국내 시군단위에서는 최초로 홀로그램과 미디어 파사드 등의 첨단영상 기법을 접목해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립합창단은 매 공연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연주회도 기대를 많이 해 주기를 바라며, 여름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문의 : 양산시 문화관광과 392-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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