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금) 오후 1시 30분, 엑스코 1층 강연장

대구시는 양성평등주간(7.1.~7.7.)을 맞아 개최되는 2017 여성UP엑스포 행사 기간에 여성폭력․아동학대를 주제로 EBS 한국사 대표 강사인 ‘큰별 쌤’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역사콘서트 ‘역사 속 여성과 아동의 삶’을 개최한다.

6월 30일(금) 오후 1시 30분, 엑스코 1층 강연장에서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역사콘서트는 여성폭력·아동학대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역사 속 여성과 아동의 삶을 주제로 한 역사 토크를 통해 폭력 예방의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역사콘서트를 계기로 지역의 모든 아동‧여성 기관․단체가 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날 공동실무사례협의회 회의를 동시에 개최하여 8개 구·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정보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대구해바라기센터(아동), 여성긴급전화 1366, 성폭력·가정폭력상담소, 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지방경찰청, 교육청, 대구지방법원, 대구의료원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여성폭력·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아동·여성보호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번 역사콘서트 개최와 함께 여성UP엑스포의 여성행복 박람회에서 정책 주제별로 운영하는 안전지킴 테마관은 일반 시민,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여성폭력․아동학대 사진전 △우리동네 지역아동센터 찾기 △미술치료 상담 △안전교육과 함께 하는 가족화분 만들기 △아동안전지도 제작 홍보 등 폭력 근절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역사 속 여성과 아동의 삶을 주제로 한 역사 콘서트를 통해 역사 속 여성과 아동의 삶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지역 유관 기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