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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6월28일 20시37분 ]

 

수족구병 최근 지속적인 증가 추세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 기저귀 교체 전후 손 씻기의 생활화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기

 

경상북도는 수족구병의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많이 발생하는 연령인 5세 이하의 어린이가 집단 생활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에서 전파에 의한 집단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각별히 당부했다.

 

※ 수족구병 :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분비물(, 가래, ) 또는 대변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됨

 

‘수족구병’은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가 본격적인 유행시기로, 올해 제24(6.11~17) 전국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9.6명으로 지난주 6.6명 대비 증가했다.

 

이에 발열 및 손, , 입안에 수포가 생기는 등 수족구병이 의심될 경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염기간(발병 후 1주일)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또한,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이나, 드물게는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으니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권영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환자발생이 지속되는 8월말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에서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하고, 군 보건소를 통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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