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교통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격려 및 고충 청취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 김성건 동장은 손자․손녀뻘 되는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와 함께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삼문동 관내에는 밀양초등학교와 미리벌초등학교가 있는데 특히 밀양초등학교의 경우 등굣길이 2차선 좁은 도로에 위치해 있고 출근시간 차량통행이 많아 등교시간 건널목을 건너는 어린 학생들은 항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밀양시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인 스쿨존 교통지원사업으로 6명의 어르신과 황찬주 남천경로당 회장이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고생하고 있으며, 특히 황찬주 회장은 무보수로 십수년째 이곳에서 교통정리 봉사를 하고 있다.
김성건 삼문동장은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매일 아침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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