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 융·복합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뮤지비션은 음악(Music)과 전시(Exhibition)의 합성어로, 음악과 미술, 전시와 공연이 융합된 새로운 예술형식을 모색해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본 행사에서는 전시·공연과 함께 강연과 악기연주가 결합된 ‘렉처공연’이 6월 3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동시 진행된다. 렉처공연 <그림으로 보는 음악사> 는 바로크 미술과 음악에서 시작하여, 고전파, 낭만파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음악을 듣고 미술작품을 보며 감상할 수 있다.

6월 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예술발전소 제1전시실에서는 <한국재즈음반으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렉처공연이 열린다. 한국 근대 대중가요를 재즈로 편곡한 <김명환 트리오>의 공연과 함께 현재 제1전시실의 재즈관련 자료를 제공한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6월 30일(금)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예술발전소의 수창홀에서 <수창, 재즈를 품다> 공연이 개최된다. <수창, 재즈를 품다>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 이영경 밴드의 연주 외 중견급 재즈뮤지션의 수준 높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정통 재즈 연주는 물론 클래식 연주자와의 협연 등을 통해 과거의 음악과 현재의 음악이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음악이 나아갈 가능성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 <수창, 재즈를 품다>는 대구예술발전소가 수창동에 던지는 새로운 비전 바로 그것이다.

대구예술발전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에서 오후 7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무료로 상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사전 전화 문의하면 자세한 공연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공연문의 053-430-1228 (www.daeguartfacto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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