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동면 고정리의 ‘상동반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학)’이 행정자치부 주관 ‘2017년 신규 마을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이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이번 상동반시영농조합법인은 최대 5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반시감을 활용해 감말랭이, 아이스 홍시 등을 가공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상동반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학)은 2016년 1월 밀양시 상동면 고정마을 주민 65명으로 구성하여 설립됐고, 상동면의 대표 농산물인 반시감의 가공 및 유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상동반시영농조합법인 김태학 대표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을 계기로 765kv 송전선로 문제로 분열된 마을주민들이 다시 화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주민 모두가 아낄 수 있는 마을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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