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문경오미자생산자들과 특별한 만남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지난 5일 문경시와 문경오미자생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윤환 문경시장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 스타벅스 카테고리 음료팀 관계자, 문경오미자 생산자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스타벅스의 여름 한정상품으로 출시되어 84만 잔이 판매되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2년 연속 출시를 축하하고,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개발과정을 들어보고 시음하는 행사도 가졌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 생산농가와의 협업을 통해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개발해서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문경오미자의 판로확대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문경 오미자 피지오”의 판매를 위해서 지난해 문경오미자밸리영농조합(대표 : 박종락)으로부터 37톤의 문경오미자를 구매했으며, 올해도 61톤의 오미자를 구매하여 문경오미자 판로확대는 물론 문경오미자 브랜드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는 문경오미자를 소재로 스타벅스의 음료개발 노하우를 더해 개발한 음료로 오미자 함유량을 높여 오미자 특유의 맛과 향이 더욱 깊어졌고,건조 ‘적사과칩(건조사과칩)’과 수제 스파클링을 가미해 시원하고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문경시는 ‘NEW 문경 오미자 피지오’ 출시일(17년 6월 8일)에 맞추어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SNS를 통해 문경오미자의 우수성을 함께 홍보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문경오미자축제도 수도권 각종 전광판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오미자는 조선조 각종 문헌에 임금님 진상품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52년간 왕위를 지키며 82세까지 장수한 영조는 매일 오미자로 만든 차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면서 “여름철에 먹으면 오장의 기능을 보하고 피로회복뿐 아니라 머리를 맑게 하고 집중력을 배가하는데도 으뜸인 품질 좋은 문경오미자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경오미자는 전국 오미자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친환경농산물부문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오미자 주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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