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전 시군 참여, 지역문제 해결형 28개 프로젝트 자금 모집
도민, 출향인사를 비롯한 전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 희망
경상북도는 6월 5일부터 7월 5일까지 한 달간 지역공동체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 :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갖고 있는 기업가 등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이디어나 사업계획을 제시하여, 공감하는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
이번 고향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는,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공공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국민 투자자로부터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개인․단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참여했다.
펀딩을 실시할 프로젝트는 ▲ 전통문화 및 관광, ▲ 지역재생, ▲ 일자리창출 및 지역자원 연계, ▲ 판로개척, ▲ 지역공공프로젝트 등 총 5개 분야로, 23개 시․군에서 접수해 도에 추천된 52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8건의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액은 사업당 3백만원 내외이며, 온라인을 통해 모아진 금액은 공모 선정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하여 사용하게 된다.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프로젝트별 담당 매니저를 지정해 펀딩, 리워드 지급 및 사업실행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민과 출향인사, 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해 본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프로젝트 자금모집과 진행정보는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http://www.ohmycompany.com)에 접속해 경상북도 전용관을 통해 누구나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5일 자정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펀딩 종료 후에는 상위 10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모의투자오디션을 통해 우수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아직은 생소한 크라우드 펀딩을 지역에 알리고, 아울러 공공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그 주안점이 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으로 추진한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도민과 출향인사를 비롯한 전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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