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장 창출,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한 융합얼라이언스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는 30일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안경산업 융합얼라이언스' 킥오프(Kick-Off)를 개최하고 한국안경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업종간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협력과장을 비롯하여 대구시 섬유패션과,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 등의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얼라이언스 참여업체로는 안경산업 10여개 업체와 디자인 관련기업, ICT 관련기업, CMF관련기업 등 총 20여개 이업종 업체들이 참석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안경산업은 다양한 기업․이업종 등 협업․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및 프리미엄화가 용이한 분야로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안경제품 수출 융합 프로젝트 발굴 및 프리미엄화를 위해 ‘안경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추진한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는 안경산업 융합 융합얼라이언스 개최를 통해 한국안경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방향 설정, 한국안경 제품을 차별화할 프리미엄 요소 발굴, 안경 융합제품군 개발을 통한 새로운 시장 창출, 안경산업 관련 제도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안경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는 지난해 3월 발표된 소비재수출화성화 및 7월 생활용품 프리미엄화 전략 발표의 후속 조치이며, 산업부와 대구시는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안경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성하고 이번에 첫 킥오프를 개최한다.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주기적인 이업종 및 지원기관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부 R&D 예산을 활용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융합 R&D 과제를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 무역협력과는 안경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통하여 서로 다른 분야의 기업간 협업 비즈니스 모델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대구시 김영기 섬유패션과장은 “안경제조업체의 85%이상이 대구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의 중요한 특화산업으로서 이번 융합 얼라이언스 등을 바탕으로 안경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도출 및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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