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우리문화재 빚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 개최
대상은 최예성(양산초 6), 인예원(천성초 5)양에게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5월 26일 오후 4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제5회 우리문화재 빚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과 작품전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지난 5월 21일 열린 대회에서 기량을 뽐낸 학생들 가운데 수상작으로 선정된 30점이 그 대상이다.
올해 5회째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사전에 학교별로 추천받은 관내 초등학생 100명과 학부모 및 인솔교사 등이 참여했으며 찰흙 빚기와 그리기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사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 전시실에서 자신이 선택한 문화재를 순수함과 자유로운 동심이 더해져 우수한 작품을 출품했다.
대상 수상은 <긴목항아리>를 그린 최예성 (양산초 6학년)양과 <목조나한상>을 빚은 인예원(천성초 5학년)양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금상으로는 빚기부문 강지윤(증산초 1학년), 김태은(중부초 6학년)과 그리기부문 조서연(증산초 3학년), 박재원(대운초 6학년) 어린이가 차지했고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상 12명 등 총 30명의 작품이 선정되어 상장과 메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인예원 양은 “작년에 대회에 참가했지만 상을 받지 못해 너무 아쉬웠는데 올해 이렇게 큰 대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대회를 도와주신 선생님과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표현력과 창의성이 돋보인다”며 “특히 그리기는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고 상상력도 가미된 것이 이번 대회 수상작의 특징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에 대해서는 올 연말까지 박물관 2층 로비에서 전시를 통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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