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무료영화, 체험행사, 문화놀이터 등 다양
울산시는 2017년 신록의 계절 5월 ‘문화가 있는 날’(5월 31일)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재) 울산문화재단은 「2017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동구 대왕암 공원에서 ‘해오름 울산, 대왕암 문화놀이터’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공연을 제공하는 ‘대왕암 문화놀이터’의 5월 행사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며, 김봉수 색소폰 스튜디오, 성악중창단 누오보체 앙상블, 재즈밴드 룬디마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문화 소외계층인 청소년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인 ‘와이파이’는 샌드아트와 퓨전국악이 어우러진 무대로 울산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두비두비 음악회’와 ‘책 먹는 여우’, ‘뒤란’ 공연이 있을 예정이며, 한ㆍ중ㆍ일ㆍ유럽 4개국 목판화 대표작가 100여 명이 참여하는 제6회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아울러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저녁 8시에 정통 아프리칸 뮤직과 함께 하는 ‘5월 하우스 콘서트 - 콜레 칸’ 공연이 진행된다.
현대예술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지역영화관에서도 할인가격인 5,000원에 상영 중인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CK 아트홀에서는 오후 7시 30분에 연극 ‘그남자 그여자’를 2인 이상 짝수 예매 시에는 50% 할인된 1만 7,500원에, 1인 예매 시에는 40% 할인된 2만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동구지역 꽃바위 문화관에서는 저녁 7시 울산동구여성합창단의 국내‧외 가곡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봄에 울리는 소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알프스시네마에서는 저녁 7시 40분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정기상영회-움프데이’ 행사로 다큐멘터리 ‘호랑이 그리기’를 무료로 상영한다.
각 공공도서관에서도 무료영화 상영, 두배로 데이, 어린이를 위한 동화구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울산박물관에서는 이집트의 신화와 사후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집트 보물전-이집트 미라 한국에 오다’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오후 2시 대곡박물관은 ‘학성, 학이 날던 고을 울산’ 특별전 전시 해설과 대곡천 반구대(포은대) 학 그림 답사행사를 진행한다.
암각화박물관 어린이 체험실에서는 ‘암각화 문양이 담긴 슈링클스 만들기’가 오전 10시와 11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울산경제진흥원에서는 12시 20분부터 40분간 국악인 신혜옥의 가야금 병창을 즐길 수 있다.
문화의 날 참여 문화시설 현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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