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 저녁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
양산시는 오는 6월 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현장의 창작극‘강목발이’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7년도 경남도민예술단 시·군 순회공연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경남 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6개 예술단 중 유일한 연극분야 극단현장의 창작극 공연이라는 점, 제1회 대한민국 연극제 금상, 희곡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작이라는 점에서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연극 ‘강목발이’는 진주지방에 전해오는 의적 강목발이를 모티브로 하여 그가 목발을 짚고 홍길동처럼 신출귀몰하는 모습이 마치 도깨비 같다는 상상, 관아에 잡힌 그의 목을 벤 사람이 칼을 잘 쓰는 백정이었고, 그 후손이 살아가는 마을을 가상의 철거촌으로 설정하여 이야기를 풀어 쓴 극단 현장의 창작극이다.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저녁 6시 20분부터 대공연장 로비에서 마임이스트 고재경의 코믹마임쇼도 사전 공연으로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예술단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경남도와 도내 각 시군이 주최하는 2017년도 경남도민예술단 시군순회공연은 연극분야뿐만 아니라, 교향악, 국악관현악, 마당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을 구성하여 도민들과 보다 가까이 만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국적인 정서를 잘 풀어내며 고른 연기력과 작품성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이번 공연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문화생활의 스펙트럼을 좀 더 넓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보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공연문의는 양산시청 문화관광과(☎392-2543), 좌석 사전예약 문의는 (사)극단현장(☎746-7411)으로 하면 된다.
ydn@yeongnamdaily.com
5 폭염, 이렇게 준비하세요!
대구시, 5월 29일부터‘온열질환 감시체계운영’개시, 건강수칙 등 준수 권고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 당부
고령자,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 각별히 주의 강조
대구시는 5월 29일부터 지역의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더위로 인한 건강피해 현황을 파악한다.
기상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 6월은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적으며, 일시적으로 고온 현상이 나타나 더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빨리 찾아온 더위에 건강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구시는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9일부터 온열질환자 발생 상황을 매일 파악하는 한편, 폭염예방을 위한 건강수칙을 각별히 강조하였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기온이 30℃ 이상 계속되는 불볕더위가 지속되면 발생할 수 있다.
* 온열질환 : 열에 노출되면 열발진, 열부종, 열실신, 열경련, 열탈진, 열사병이 발생하며, 어지럼증, 발열, 구토, 근육경련, 발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12시~17시)에는 장시간 야외 활동이나 논·밭작업을 자제하는 한편, 불가피한 경우에는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등), 어린이 및 야외근로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하며, 가볍고 헐렁한 옷을 입고 평소보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 온열질환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즉시 119구급대를 부르고,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겨 몸을 차갑게 식혀 주어야 한다.
대구시 정남수 보건복지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