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어업기술센터, 지역수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수립 추진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는 수산기술의 개발과 보급기능의 고도화를 통해 어가 소득증대에 기여와 지속가능한 지역수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국가가 수행하던 어촌지도업무가 지방으로 이양(2009년 5월)됨에 따라 설립된 경북어업기술센터는, 그동안 지역특화 양식 5대 전략품종 육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양식기술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중장기 마스터플랜 부재로 지역 수산업 발전의 한계를 느끼고 실정이었다.
이에 어업기술센터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장기적 관점의 수산기술 보급 전략과 실천방안을 발굴하고 효율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나가고자, 올해 제1회 추경예산편성에서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9천만원을 확보했다.
과업의 주요내용은, ▲ 국내외 수산업 트랜드 및 지역여건 분석(수산업 트랜드 및 정책환경 분석, 경북 수산업 현황분석, 경북 수산업의 포지셔닝 분석), ▲ 어업기술센터의 비전과 추진전략, 부문별 발전방향, ▲ 어업기술센터 조직 역량분석 및 직무역량 강화방안, ▲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수산기술과 새로운 전략품종 개발보급 방안, ▲ 어업기술센터 고도화를 위한 중점 추진사업 선정, ▲ 수산 전문인력 양성 및 관리방안, ▲ 어업기술센터 구룡포청사를 어업인 편익시설(어업인회관 등)로 활용하는 방안 등을 포함했다.
강진태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소장은 “국가 어촌지도업무의 지방이양 이후 현재 안정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지방 수산기술 개발․보급기능의 한계를 극복하고 4차산업 전략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며,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가 수산기술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어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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