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지적장애 아동과 여성의 인권보호사업 추진
경상북도는 12일 오후 경산경찰서 회의실에서 경북지방경찰청,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 사단법인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경산․경주․문경․칠곡), 경북자율방범연합회 및 자율방범연합대(경산․경주․문경․칠곡) 등 12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반딧불 프로젝트’ 사업설명회 및 협약식을 가졌다.
‘경북 반딧불 프로젝트’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와 경북지방경찰청 주관으로,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과 여성의 안심귀가 및 위험지역 순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시행기관과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등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추진하는 대표적인 민․관․경 공동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인 지적장애를 가진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험․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강화해, 여성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주민들과 지역의 지적여성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경북 반딧불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사업 실시지역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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