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시장 최영조) 시립극단 창단공연이 오는 16일 저녁 7시, 17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올해 3월 창단한 경산시립극단의 창단공연으로 예술감독 이원종, 유명배우 전원주, 정상철 등 25명의 출연진들이 해방이후 최고의 희곡인 ‘맹진사댁 경사’를 공연함으로써 시립극단 창단을 축하하고 잔치 분위기를 시민과 함께 더불어 즐길 예정이다.
‘맹진사댁 경사’ 는 한국적 해학과 풍자, 웃음으로 엮어진 풍자극으로 옛 결혼제도의 모순과 관습을 풍자하기 위해 배우들이 무대상황에 적합한 과장과 즉흥연기로 관객을 시종일관 즐겁게 해줄 것이다.
경산시립예술단 단장 김호진 부시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시민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보여주고, 앞으로 우리 지방에서 내려오는 귀중한 향토 자원을 토대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여 창의문화도시 경산의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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