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폴로네즈’ 실시간 상영
(재)포항문화재단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하는 ‘11시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영상으로 만나는 라이브콘서트-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를 상영한다.
올해 13번째 시즌을 맞는 예술의전당의 ‘11시 콘서트’는 국내 마티네(오전이나 낮에 열리는 공연) 콘서트의 원조격으로 꼽힌다.
예술의전당은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11시 콘서트’를 무료 생중계함으로써 지역의 문화소외계층들이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올해 공연의 해설자는 KBS FM ‘가정음악실’의 렉처 콘서트로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다. 부드러운 감성과 유쾌한 매력을 겸비한 새로운 해설자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매회 피아노를 활용한 독특한 해설로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클래식 이야기를 선사한다.
올해 ‘11시 콘서트’는 30-40대 젊은 지휘자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와 총 5개의 개성 넘치는 민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더욱 풍성해졌다. 계절에 따라 매월 다르게 선정되는 클래식 테마를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의 향연을 느낄 수 있다.
5월 11일에는 ‘폴로네즈’를 주제로 피아니스트 정재원과 비올리스트 이한나가 함께하며 6월 8일에는 ‘오리엔탈 판타지’를 주제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이종진)가 연주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공연 생중계는 예술의전당 관객들과 지역의 관객들이 동시간대에 같은 내용의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더욱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11콘서트 생중계는 오는 5월 11일(목) 오전 11시 초등학생 이상,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영상물 관람문의(289-7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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