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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4월30일 23시44분 ]

복합관광서비스산업 8.2%→20.2%, 신재생에너지산업 10.6%→ 21.1% 크게 증가

고용유발 및 경제활성화에 영향이 큰 서비스산업에너지산업 유치 전략 주효

경상북도는 세계경제의 불확실 요인과 브렉시트(Brexit), 중국의 성장 둔화와 국내적으로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 6 2,072억원이라는 괄목할 만한 투자유치 성과를 보였다. 이는 2015 5 6,417억원 대비 10.0% 증가한 수치이다.

 

2016년도 투자유치 현황에 따르면, 제조업은 3 4,632억원(55.8%), 복합관광서비스 1 2,539억원(20.2%), 에너지 1 3,111억원(21.1%), 기타 1,790억원(2.9%)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대비해 보면 2016년은 복합관광 서비스분야와 신재생에너지 분야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복합리조트, 호텔, 연수원 등 복합     관광서비스산업은 8.2%에서 20.2%로 증가 했으며, 태양광,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은 10.6%에서 21.1%로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결과는 대내외 투자유치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용유발 효과가 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복합관광서비스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산업 투자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지난해는 LG전자 5,272억원(태양광 모듈), LG디스플레이 4,500억원(플렉서블 OLED), 코오롱 인더스트리 1,256억원(투명폴리아미드), GS E&R 6,000억원(풍력발전), 태영그룹 1 200억원(복합관광 리조트) 등 큰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루어 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경상북도는 지난해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외국인 투자유치분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2016년도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지원사업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17년도 사업에 국비보조금 5% 가산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경북도는 올해 들어 국내외 투자유치 여건이 어렵지만 스마트기기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신소재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바이오, 백신 등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3월까지 2    1,522억원을 유치했으며, 연말까지 목표 7조원 달성에 매진하고 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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