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봄 여행주간 운영
영일만 빛깔路 스탬프투어, 구룡포마을 만화여행 등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포항시가 봄 여행주간(4.29~5.14)을 맞아「설레는 봄, 떠나 봄세!」라는 타이틀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변가를 따라 스탬프를 완성해가는 이벤트인 ‘포항 영일만 빛깔路 스탬프투어’ △포항에 담겨있는 역사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여행 과 생생한 과학현장을 체험하는 과학여행 △푸른 나무를 보며 걷는 오어지둘레길, 한반도의 호랑이 꼬리부분인 호미곶의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동해안연안녹색길을 걷는 ‘터벅터벅 봄길 걷다’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포항 영일만 빛깔路 스탬프투어’는 관광지 6곳을 방문하고 스탬프를 모두 완성하면 ‘영일만 크루즈’ 승선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투어 관광지 6곳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함, 송림테마거리, 송도활어회센터, 죽도시장, 포항운하관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해변가를 따라 내려오면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특히 포항함, 송도활어회센터, 송림테마거리는 송도동에 위치해 모두 근거리로 연계투어 할 수 있다. 송도활어회센터에서 싱싱한 자연산 회를 먹고 5층 360°회전 카페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보고 송림테마거리와 포항함을 지나 죽도시장 구경하고 나면 어느새 4코스를 클리어하게 된다.
한편 역사여행&과학여행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영일민속박물관, 로봇융합연구소, 글로벌 안전센터 등의 코스가 알차게 짜져있다. 또한 ‘터벅터벅 봄길 걷다’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과 오어지 둘레길 등 포항의 대표적인 걷기 길을 투어코스로 골랐으며, 이 프로그램들은 사전 예약((주)현대고속관광054-253-4001)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난달 만화를 콘셉트로 구룡포 리플릿을 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던 구룡포 스탬프 투어도 관광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봄 여행주간 동안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구룡포항, 아라광장, 구룡포시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말목장성,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중 3코스 이상 투어 후 인증사진 찍고 스탬프를 받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봄 여행주간 시티투어(50%) 및 숙박업소, 체험 관광, 음식점 할인 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라며, “관광객들이 포항의 봄 여행 Tip을 잘 활용해 더욱 보람찬 포항의 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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