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과 차별없는 복지문경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9일 10시부터 문경 문화예술회관에서 교통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원태)와 척수장애인협회 문경시지회(지회장 전영오) 공동주관으로 개최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하여 최교일 국회의원, 김지현 시의회의장, 도의원, 시의원, 장애인 6개단체회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및 가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하여 대 성황을 이루었다.

제1부는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마술, 장고춤, 가요 등으로 공연장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제2부 기념행사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장애인 인권헌장낭독, 유공자표창 및 감사패 전달,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관내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을 바로 잡고자 표어 및 포스터를 공모받아 공정하게 심사하고 이번행사를 통해 시상을 하였으며, 표어 부분 최우수작『사라지는 편견속에 생겨나는 우리희망』과 우수작 『배려하는 우리마음 느껴봐요 밝은 세상』을 특별히 박을 만들어 내빈과 관객이 함께 호흡하며 터트리는 이벤트의 시간을 가져 볼거리가 더해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주관한 교통장애인협회 김원태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의 벽이 하루빨리 허물어지도록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자 』고 당부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격려사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늘 장애인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고 노력하시는 장애인 6개 단체장님께 감사함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차별과 편견없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문경을 만들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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