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어린이 1천여명 대상 안전체험 캠프 개최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는 「2017년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가 4월 20일(목) 어린이회관 꿈누리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2회씩 개최해 올해 7번째를 맞는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에서는 어린이 1천여명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체험위주의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쉬운 체험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재난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유치원이나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는 4월 20일(목) 일일 안전체험으로 진행되며 △소화기 사용법 △지진 발생 시 대처요령 △안전한 도로횡단을 위한 교통안전교육 △가스 안전점검 요령 △심폐소생술 △자전거 안전하게 타는 방법 등 각 분야별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사고 사진 전시와 마술로 보는 안전생활 등 안전 관련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체험 프로그램은 안전보건공단과 (주)대성에너지 등 전문성을 갖춘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캠프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몸으로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전문화의식이 시민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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