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 중국 금한령 관련 해외시장 다변화와 관광객 유치 등
지난 2월 14일 선포식 7개 기관·여행사 협약 이후 추가 협약
울산시는 4개 여행사와 해외시장 다변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4월 12일(수) 오전 11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롯데 JTB 박재영 영업부문장, 붕정여행사 진상정 대표, 제인투어 DMC 한정규 대표, 한보여행사 국규보 대표와 울산시, 여행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업무협약에서 울산시와 4개 여행사(롯데 JTB, 붕정여행사, 제인투어 DMC, 한보여행사)는 「2017 울산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협력 사업추진, 울산 특화관광상품 운영 및 관광객 유치목표, 공동마케팅,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국 금한령과 관련하여 해외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남미, 아랍, 마이스 관광객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획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초 중국의 금한령 직후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방한 관광객이 많은 국가와 소비력을 갖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여행사와 실무협의를 거친 후 협력 여행사를 선정했다.”면서 “업무협약 후 울산관광 상품이 해외 각국에서 즉시 판매되는 만큼, 해외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까지 여행사 주관으로 우리 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1월에 432명, 2월에 585명, 3월에 3,086명 등 총 4,103명으로(이중 외국인은 1,475명) 지난해 여행사 주관 전체 관광객 1만 2,825명과 대비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앞서 지난 2월 14일 ‘2017 울산 방문의 해’ 선포식에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중심으로 7개 단체 및 여행사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ydn@yeongnam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