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1만 9,979톤 거래, 전년 동기 0.6% 감소
농수산물 주산단지 수집활동 전개, 대형 유통업체 간담회 개최 등
울산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이하 농수산물도매시장)는 도매시장 연간 거래 물량의 지속 감소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에 따라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올해 2분기 5개 법인(청과 2, 수산 3)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수산물 주산단지 수집활동 전개를 통해 거래처 확대, ▲부류(청과․수산)별 산지 물품 분산기능 강화를 위해 2017년 상반기 중 대형 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침체와 핵가족화에 따른 소비감소, 젊은 세대들의 대형마트 선호도 증가 및 식당경기 불황에 따른 반출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법인에서는 주산단지 수집활동 강화를, 중도매인은 물품 분산기능 확대가 필요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올해 1분기 거래물량은 1만 9,979톤(청과 1만 7,924톤, 수산 2,055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0.6%, 거래금액은 456억 5,100만 원(청과 372억 5,000만 원, 수산 84억 100만 원)으로 전년보다 2% 감소했으나 수산부류는 전년 동기보다 거래물량은 46%, 거래금액은 12% 증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도매시장을 이용하면 산지에서 수집된 농수산물을 당일 경매하여 판매하므로 신선한 농수산물을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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