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에서 공자의 인생수업을 듣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궂은 날씨도 배움에 대한 열망을 막을 순 없었다. 지난 5일, 양산시립도서관 관설당강당은 ‘논어학교’ 수업을 듣기 위해 모인 양산 시민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32년생 어르신부터 91년생 젊은이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공자’와 ‘논어’에 관심을 보였다.
개강 첫 날인 5일에는 논어 20편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공자의 삶과 사상, 논어의 첫 문장에 대해 배웠다. 이날 강의에 참가한 한 시민은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 강의를 신청했다.”며 참가 동기를 밝혔다.
논어학교는 부남철 교수(영산대)의 10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고등학생 이상 양산시민이면 신청 후,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립도서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 또는 전화(☎392-5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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