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설치로 상춘객들의 즐거움 더해져
밀양시 가곡동 체육공원에 유채꽃이 활짝 피어 상춘객들에게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면적 10,000㎡, 길이 2.5k㎡에 조성된 유채꽃밭은 가곡동 강변을 따라 조성된 벚꽃의 개화시기와 맞물려 봄의 흥취를 더해주고 있다.
가곡동의 유채꽃밭은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봄을 기다리며 정성껏 가꾸어진 마을 공동체의 산물로 가곡동 주민들 뿐 만 아니라 인근 관광객들에게도 봄맞이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봄 달라진 풍경으로 봄나들이를 오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위해 풍경사진이 잘 나오는 곳을 선정하여 포토존 조형물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란 유채꽃밭에 빨간 하트조형물과 벤치 조형물을 만들어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좋은 추억을 간직하도록 했다.
백승훈 가곡동장은 “가곡동은 사계절 모두 꽃이 머무는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가곡동 강변길로 조성된 유채꽃밭의 봄은 그 중 제일이다. 가족, 연인과 함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번 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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