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에 이어 4번째 시장 개척
경상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오는 4월 4일부터 7일 동안 ‘베트남 관광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호찌민․하노이 관광홍보설명회 개최, 현지여행사 MOU, 베트남 국제관광전(VITM) 참가 등 베트남 관광시장을 개척한다.
관광시장개척단에는 경주엑스포․포항시․경주시가 참여해 11월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성공개최를 위한 사전홍보활동도 펼친다.
호찌민(4일)과 하노이(7일)에서 열리는 홍보설명회는 베트남 현지 언론인과 여행사를 대상으로 ▲ 경주 양동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 포항운하와 호미곶 등 해양관광자원, ▲ 베트남 현지 한류열풍에 대응한 드라마 촬영장 소개, ▲ 대한민국 관광 100선 중 경북명소 7선, ▲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 경북의 주요 먹거리 등 경북만의 콘텐츠를 베트남 현지에 알린다.
또한, 경상북도 관광공사와 현지 최대 여행사인 사이공투어리스트(Saigontourist)등 7곳과 경북상품 개발․판매 협약(MOU)을 체결해 여행사와 언론인 초청 팸투어, 현지 여행사 공동상품 개발 등의 계기를 마련한다.
한편, 베트남 방한관광객은 2012년 107천명 이후 평균 15%이상 성장해 왔으며, 2016년 관광객은 251천명으로 전년(163천명) 대비 55%이상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김대유 경상북도 관광공사 사장은 “지난 2월 일본 한큐교통사 세일즈콜, 3월 말레이시아 국제관광박람회와 대만 콜라여행사 MOU 체결, 4월 베트남 관광시장개척단 등 상반기에 역량을 집중시켜 관광시장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관광시장 다변화와 더불어 외래관광객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모슬램 관광객을 위한 기도시설과 음식점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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