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5세 이상 난청 어르신 행복소리 찾기 지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올해 4월부터 관내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에게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상남도의 2017년 노인분야 신규 사업인 ‘저소득 어르신 행복소리 찾기’ 지원 사업으로 중도난청(40dBHL 이상) 또는 노인성 난청 확진을 받은 만 75세 이상 난청 어르신에게 1인당 최대 131만 원의 보청기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 후 적격 통보서를 받아 보청기 판매업체에 제출하고, 다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입 비용을 청구하면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밀양시 담당자는 “청각장애인은 아니나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이 있거나 가까이에서 큰 소리로 이야기해야 알아들으시는 난청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지원 사항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없도록 홈페이지 및 유관기관 연계 홍보를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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