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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7년04월05일 11시19분 ]

수출 다변화 위해 무역사절단1社 시장개척단 파견전시회 참가 등

 

대구시는 사드 충격으로 고전하고 있는 對중국 수출과 미국 우선주의 여파로 심해진 통상 압력을 극복하고 지역 수출의 재도약을 위해 인도, 베트남 등 유망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해외시장 다변화를 적극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역 수출기업의 신규 바어어 발굴을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무역사절단(17 150개사), 해외전시회 공동관(28 215개사), 전시상담회(6 55개사)에 지역 기업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1社 맞춤형 시장개척단 집중 지원과 기업이 가장 적합한 해외전시회를 선택하여 개별참가 하면 부스참가비를 지원하는 등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13억 인구의 인도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3 22일에서 4 1일까지 지역 10개 수출중소기업을 인도 주요 3개 도시(뉴델리, 뭄바이, 첸나이)에 파견한 결과, 214건의 바이어 상담을 추진해 상담액 4139만 달러, 계약추진 1280만 달러의 성과를 거두었다.

    * 대구 교역 6위국(수출 36백만불, 수입 226백만불, 수출비중 3.4%, 2017. 2. 기준)

  -먼저, 전통 농업국가인 인도를 겨냥하고 참가한 A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생물농약을 선보여 날로 높아지고 있는 농산물 무역장벽에 고심하고 있던 인도 바이어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 모았다.

  -또한, LED 가로등 제조 업체인 B사는 현재 모디 정부의 도로망개선정책으로 향후 지속적인 LED등 교체가 예상됨에 따라, 방범기능까지 겸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의 LED CCTV가로등 제품에 열광하는 현지 업체로부터 합병 및 투자협력 제안 등 뜨거운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떡볶이와 부침개 생산하는 C사는 12년 업체 경력의 인도 식품유통업체인 H사와 5년간 30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식품 한류의 인도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 의미 있는 세레모니를 가지기도 했다.

 

  -이번 인도 무역사절단은 대구시와 중진공 대구지역본부 및 코트라가 공동 협력하여 우수 바이어를 적극 발굴하고, 우수한 기술성과 과감한 가격 경쟁력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결과, 중국 제품에 실망하여 대체 상품을 찾던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조만간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외우수업체들의 참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유망한 전시회로 평가되고 있는 인도 뉴델리 자동차부품 전시회(3.21~3.24) 10개사를 파견하여 참가업체들에 그간 생소했던 인도 시장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204명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해 총 249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3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시회 참가비 부담에 어려움 겪고 있던 중 대구시 지원으로 참가한 D사는 디젤 차량 인젝션 부품을 검사하는 장비를 출품하여 현지 바이어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 곧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 15일부터 3일간 베트남* 호치민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지역 유망 자동차부품업체 5개사를 파견하여 72명의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을 추진해 총 83만 달러의 상담 성과와 222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 교역 5위국(수출 47백만불, 수입 394백만불, 수출비중 4.4%, 2017. 2. 기준)

 

대구시는 지역 기업의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공동관 파견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정보조사, 해외비즈니스출장, 해외지사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시 해외주재관을 활용하여 지역 기업의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관내 중소기업은 대구광역시 수출지원시스템(http://trade.daegu.go.kr)을 통하여 대구시 지원시책들을 이용할 수 있다.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최근의 수출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지역 수출 25%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무한한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는 인도, 베트남 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며, 좀처럼 열기 힘든 시장이지만 인내를 가지고 꾸준하게 두드리다 보면 반드시 기대 이상의 성과로 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ydn@yeongnam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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